글쓰기의 두려움을 놀이처럼 풀어내는 책, 『옥효진 선생님과 글쓰는 아이들 – 이성편』

올해 여름방학, 초등 3학년 아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글쓰기다.
사실 우리 모자는 글쓰기에 대한 마음가짐이 비슷했다.
생각은 많은데 막상 글로 옮기려 하면 막막해지고,
첫 문장을 쓰기도 전에 지쳐버리기 일쑤였다.
서평단을 통해 만난 『옥효진 선생님과 글쓰는 아이들 – 이성편』은 우리에게 글쓰기를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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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옥효진 선생님은 초등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방법을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래서인지 책장을 펼치자마자 “아이와 함께” 읽는 재미가 느껴졌다.
글쓰기 책이라고 하면 보통 딱딱한 이론부터 늘어놓기 마련인데,
이 책은 기사문, 주장문, 설명문, 광고문, 계획문, 발표문, 기획문, 보고서 등
다양한 글의 종류를 차근차근 소개하면서도 마치 이야기하듯 쉽게 다가왔다.

가장 마음에 든 점은 각 장의 구성이다.
먼저 글의 특징을 명확하게 짚어주고, 글을 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문해력 단어를 간단히 정리해 준다.
이어서 마인드맵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법을 보여주고,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예문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실전 글쓰기를 통해 아이가 직접 연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런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아, 이렇게 쓰면 되는구나!” 하는 깨달음이 온다.



글쓰기의 문턱이 조금씩 낮아지는 느낌이었다.
책을 함께 읽으며 아들과 나누는 대화도 풍성해졌다.
기사문을 다루는 장에서는 “요즘 우리 학교에서 기사로 쓸 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라며 상의했고,
주장문을 연습할 때는 “학원 숙제는 줄여야 한다 vs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갑론을박했다.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로만이 아니라 글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뿌듯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글쓰기를 ‘잘하는 법’보다 ‘재미있게 접근하는 법’에 더 집중한다.
덕분에 글쓰기의 목적이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데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방학이 끝날 즈음이면 우리 모자가 글쓰기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새로운 글을 써 보고 싶은 마음으로 책장을 덮을 수 있을 것 같다.

『옥효진 선생님과 글쓰는 아이들 – 이성편』은 글쓰기에 자신 없는 아이는 물론,
글쓰기 지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부모에게도 좋은 안내서다.
여름방학처럼 느긋한 시간에 조금씩 따라가다 보면,
글쓰기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훈련과 놀이의 결합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의 생각이 확장되고, 부모와의 대화도 깊어진다.
이 책을 만난 것이 우리 방학의 가장 큰 행운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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