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외상센터 의사가 감수한 어린이 책, 『열세 살 외과의사 도우리 3』

📖 『열세 살 외과의사 도우리 3: 우리의 최선』
책 리뷰 & 추천 이유
1. 책 소개 – 아울북 신간 어린이 도서
아울북에서 출간된 『열세 살 외과의사 도우리 3: 우리의 최선』은 초등 고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의 세 번째 권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외상센터 전문의 정경원 교수가 직접 기획 및 감수를 맡아, 실제 의료 현장의 긴박감과 감동을 동시에 담아낸 작품입니다.
정경원 교수는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센터에서 활동하며 매일 중증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헬기에 탑승하는 의사입니다. 그는 의료진, 소방대원, 항공 구조팀의 노고를 사회에 알리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2. 『열세 살 외과의사 도우리 3』의 특징
스토리와 지식의 결합: 어린이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이야기 속에 의료 현장의 전문성이 녹아 있습니다.
다양한 직업인의 역할: 소방관, 간호사, 의사뿐 아니라 평범한 가족까지 등장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생명의 가치 전달: 주인공의 작은 용기 있는 행동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과정을 통해 용기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현실 반영: 사망 선고처럼 무겁지만 꼭 필요한 주제를 다루며 의료진이 짊어진 책임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합니다.


3. 책 속 인상 깊은 메시지
“배웠다고 누구나 바로 행동할 수 있는 건 아니야. 그런데 너는 용기 있게 신고했잖아. 그래서 할머니가 사신 거야.”43
“사망선고는 늘 어렵다. 의사는 그 죽음을 가족에게 최초로 알린다. 그것도 아주 건조한 목소리로.”91
“의료인이 환자를 앞에 놓고 실수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란, 결국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 최선의 끝에 환자의 생사가 달린다.”121
짧지만 강렬한 문장들이 독자의 마음을 깊이 울립니다.


4. 『열세 살 외과의사 도우리 3』 추천 대상
초등학생: 생명의 소중함과 직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음
청소년: 진로 탐색과 직업관 정립에 도움이 됨
부모와 교사: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치관 교육 자료로 활용 가능
성인 독자: 의료진의 현실과 ‘최선을 다하는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음

5. 『열세 살 외과의사 도우리 3』 추천 이유 5가지
1️⃣ 생생한 의료 현장 묘사 – 외상센터 전문의의 경험이 반영돼 사실적이고 긴장감 넘침
2️⃣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울림 –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내지만 메시지는 전 세대 공감 가능
3️⃣ 사명감 있는 직업 이야기 – 다양한 인물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 강조
4️⃣ 용기의 힘을 전하는 책 – 작은 행동 하나가 생명을 살릴 수 있음을 알려줌
5️⃣ 최선을 다하는 삶의 의미 – 의료진의 태도를 통해 ‘내 삶에서의 최선’을 고민하게 함

6. 총평
『열세 살 외과의사 도우리 3: 우리의 최선』은 단순한 어린이 창작동화가 아니라, 교육적 가치와 감동을 동시에 담은 책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생명과 용기의 의미를 알려주고, 성인 독자에게는 “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초등 고학년 추천 도서, 부모와 함께 읽기 좋은 책, 그리고 직업과 사명감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모든 이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