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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메모

by nmy39021 님의 블로그 2025. 7. 24.

#아무튼메모

#정혜윤

#위고

 

 

"이것으로 나의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다"

우리는 단어를 읽지만 그 단어를 살아낸다.

쓰는 행위

조용히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은 기록의 힘

우리는 얼마나 자주,

스쳐 가는 마음을 붙잡아 본 적이 있을까요?

정혜윤 작가의 (아무튼, 메모)는

그 소중한 순간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기억’이라는

작은 그릇에 곱게 담아두는 법을

가만히 속삭여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화려한 문장이나 거대한 사건은 없지만,

작가가 지나가는 순간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무엇에 마음이 머무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하루를 곱씹게 됩니다.

‘나도 이런 생각을 한 적 있었는데’

싶은 문장이 있을 때마다,

마음속에 작은 불빛 하나가

켜지는 느낌이 들죠.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메모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살아가는 태도’라는 점이에요.

빠르게 소비되고 잊혀지는 시대 속에서,

작가는 작은 메모 하나로도

삶을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조용하지만 강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명언이 아니라,

문득 떠오른 감정을 붙잡고 쓸 수 있는 용기일지도 모른다는 걸 이 책은 다정하게 알려줍니다.

그 날 한 문장이

오늘을 살게 하기도 하고

한주를 보내기도 하니까요~~

잠시 멈추어 서서

오늘 하루를 메모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

당신의 조용한 오후에,

이 따뜻한 책 한 권을 권해요.

(얇은 책 속에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힘이

느껴져요.

여행시 책이 필요하다면

아무튼 시리즈 갖고 가시는것 추천)

책 속으로.

당시 노트에 쓴것들이

무의식에라도 남아 있으리라 나는 믿는다.

어느날 무심코 한 내 행동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믿는다.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이 좋은것.

혼자있는 시간에 좋은 생각

그런 방식으로 살면서 세상에 찌들지 않고,

심하게 훼손되지 않고, 내 삶을 살기 위해)36

왜 하필이면

꿈의 이름으로

아이들을 세상에 다시 내 놓았을까?

이 슬픈 부모들의 마음을 제대로 알 수 없음을

슬퍼해야 한다.79

(세월호 달력)

우리사회는

꿈을 너무 오래 말하는 사람을

억압한다.

너무 오래 열정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을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을수록 철부지 사춘기

미성숙한 소년쯤으로 여긴다. 111

(도서관 #아무튼 시리즈)

누군가가 뭘 일관되게 실천한다면

충분히 진지하게

관심을 가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요.

존중하는 마음으로

질문을 던지는 것은

뭔가 하려는 사람에게 큰 격려가 되요.122

눈뜨고 일어나서 하는일

뭔가를 날마다 존중하는 일

#문장수집 #기대평  #7월읽은책   #독서모임

#도착인증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