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속초 세컨드 홈 혜택, 올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바다를 바라보며 주말을 보내는 삶,
혹은 은퇴 후 여유로운 바닷가 생활을 꿈꾸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해 도입된 ‘세컨드 홈’ 제도가 올해부터 더 넓은 범위와 조건으로 확대 적용된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강릉과 속초 같은 인기 해안도시가 포함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컨드 홈 제도란?
세컨드 홈 제도는 지방 인구감소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구입해도 세금 측면에서 1주택자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정책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집이 있는 분이 강릉이나 속초 등 지정 지역에 또 한 채를 사더라도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에서
1주택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의 취지는 단순한 부동산 투자 유도에 그치지 않고, 지방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있습니다.
도시 집중 현상으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합니다.
대상 지역 확대
올해부터 세컨드 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기존의 인구감소 관심지역 외에 9곳이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이 중에는 바다 전망이 뛰어난 관광도시와 잠재력이 큰 지방 소도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선택지가 다양해졌다는 의미입니다.

혜택 기준 완화
이번 개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시가격 기준이 완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공시가 4억 원 이하 주택만 세컨드 홈 혜택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9억 원 이하까지 가능해졌습니다.
강릉과 속초처럼 이미 부동산 가치가 높은 해안도시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이전 기준으로는 실질적으로 제도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완화로 인해 보다 현실적인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주의할 점
다만, 모든 주택이 무조건 해당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세컨드 홈 지정 지역 여부와 주택 가격, 거주 요건 등을 확인해야 하며,
일부 지역은 전입 신고나 일정 기간 거주 의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구입은 세금 혜택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향후 거주 가능성, 임대 수요,
생활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대 효과
정부는 이번 조치가 지방으로의 인구 이동을 촉진하고, 해당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해안권이나 전남, 경북의 일부 관광도시는 ‘휴양 + 투자’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갖추게 될 것입니다.
강릉·속초는 이미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입니다.
바다를 가까이 두고 주말이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세컨드 홈을 마련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이번 제도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세컨드 홈 제도의 확대와 기준 완화는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방 소도시에서의 삶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충분한 정보 확인과 신중한 판단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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