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신상 브런치 카페 ｜식물 가득한 카페 ‘소요’ 방문기

한동안 빈 건물로 있다가 새로 탄생한 #브런치카페 #소요 에요.
아파트 단지에 있고 집 근처라서 오다가다 수리하는것 봤었는데 정말 이쁘게 꾸며진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샤랄라 감성의 커튼이며... 초록이랑 우드톤의 가게...
 
 

가게 내부는 바닥도 나무바닥이고 곳곳에 초록 화분이며 식물들이 엄청 많았다.
통창도 맘에 들고....
여기는 예전 레스토랑, 순남시래기.그리고 소요...까지....그 역사를 내가 알고 있구나....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둘러보니, 벽면과 천장 사이사이에 식물들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어요.
원목 테이블과 의자는 부드러운 나무결이 느껴졌고,
조명은 아침 햇살과 함께 따뜻하게 공간을 채우고 있었죠. 덕분에 분위기가 편안하게 다가왔어요.

커피잔도 너무나 이쁘죠?
브런치를 주문하면 이 커피를 단돈 2천원에 마실수 있어요. 
이날은 모임 겸 다녀와서 여러 음식을 맛보았어요.

1.  #오픈샌드위치 14,800원
이건 내 생각에 여기만의 #소요시그니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어요.
감자베이스의 소스와 아주 아주 약간의 매콤함이 너무 환상적이었죠.
오동통 새우역시 비린맛없이 조화를 잘 이루어서 다들 맛있게 먹었어요.
같이 가신분들역시 만족해 하셔서 나까지 기분이 참 좋았지요.
빵 위에 재료가 예쁘게 얹혀져 나와서 ‘아침 한 끼 제대로’ 느낌이 강했어요.

2.순두부 인 헬  14,800원
매콤한 수제토마토 소스에 담백한 순두부의 조화였어요.
뜨끈하면서 치즈도 늘어나고,,,,같이 나온 빵에 조금씩 올려서 같이 먹었죠..
 

3.모듬버섯 두부강정  13,800원
연근. 표고버섯,두부를 튀겨서 교촌치킨의 허니치킨 맛이 났어요.
고추도 있었구요.
간장소스에 버무린 강정인데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아요.
주문한 메뉴중에 이게 젤 먼저 바닥을 보였어요. 

 
이 사진은 3일뒤에 다시 찾아간곳....
처음 와 본다면서 좋아라 하셨고 
이른 아침 9시부터 영업이라서 종종 갈것 같다고 지인이 말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1인메뉴 있으면 좋겠다란 말도 하더라구요.
아이 학교 보내고 혼자서 바로 오고 싶은 곳이라고요....
저도 같은 생각~~~

이른시간에 가서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어요.
있다보니 점점 해가 들어오더라구요.

소요플레이트 14,800원

화장실 입구

귀요미 선인장

높은 선반위에도 초록이...

오전 브런치, 저녁엔 펍으로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집 근처라서 좋아요.



소요
강원 동해시 효자남길 29-12 1층
https://naver.me/xkthVY2R

소요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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