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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공부가 아닌 놀이가 될 때 — 『노래하는 영어동시』로 시작하는 하루 한 장 영어습관

by nmy39021 님의 블로그 2025.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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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가 노래처럼 들리는 시집,
『노래하는 영어동시』




아이에게 영어를 자연스럽게 들려줄 방법을 찾는다면,
메리앤 호버맨(Mary Ann Hoberman)의
영어동시집
『ABC호텔(The Llama Who Had No Pajama)』
을 주목할 만합니다.


이 책은 60년에 걸쳐 쓴 시 중 곤충과 동물,
일상 속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모은 동시집으로,
그림은 말라 프레이지(Marla Frazee),
번역은 한지원이 맡았습니다.





🐞 단어로 노는 시인의 감각

호버맨은 어릴 적부터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 속에서 단어를 찾아내는 것을 즐겼다고 해요.
그녀에게 시는 ‘단어 노동’이
아니라 ‘단어 놀이’였습니다.
산책하다 떠오른 단어를 종이에 적고,
소리를 굴리며 운율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그녀의 일상 그 자체였죠.

그래서 『ABC호텔』의 시들은 단어들이 부드럽게 이어지며,
읽는 순간 자연스럽게 리듬과 발음이 귀에 남습니다.
마치 단어 퍼즐을 푸는 듯한 언어 감각을 자극하죠.





📘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닌, ‘경험하는’ 책

많은 영어 책이 문법이나 단어 중심이라 아이가 흥미를 잃기 쉽지만,
이 책은 영어를 감각으로 익히게 하는 문학 작품입니다.
의미를 완벽히 이해하지 않아도, 리듬과 반복되는 문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의 억양과 운율을 배울 수 있어요.

책의 뒷부분에는 한국어 번역 시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내용 이해에 도움을 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에도 적합합니다.





🎧 읽고, 듣고, 느끼는 영어동시

『노래하는 영어동시』는 제목처럼 음악적인 운율이 살아 있는 시집입니다.
직접 낭독하면 리듬이 살아나고,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아이의 귀에 영어가 ‘소리’로 스며듭니다.

그림 작가 말라 프레이지의 일러스트는
각 시의 분위기와 단어의 이미지를 풍부하게 전달해 주며,
아이들이 시를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 하루 한 장, 영어의 즐거움을 열다

『ABC호텔』은 영어 학습을 위한 책이라기보다
영어를 즐기는 첫걸음에 어울리는 책입니다.
하루 한 장씩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영어가 공부가 아닌 하루의 리듬으로 느껴지죠.

아이에게 읽어주는 부모, 영어 감각을 키우고 싶은 성인 모두에게
이 책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어 감성 동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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